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2라운드에 오른 게자리의 정체가 공개되었는데요 아이돌 그룹 티아라 출신의 효민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TV에 출연으로 티아라 팬들은 정말 반가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이날 효민은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열창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조장혁은 "전혀 화려함을 찾아볼 수 없는데 이상하게 화려하다. 정교하려고 애쓰지 않았는데 듣고 있으면 틀리지 않고 정교하다. 음악적으로 탄탄한 내실을 키운 것 같다"라며 극찬을 하였습니다. 효민은 "지금 활동한지 10년 정도 되었는데 점점 할수록 자신감이 없어지고 위축이 된다 그래서 감추고"라고 말하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화려한 등장과 함께 소녀시대를 위협하며 승승장구를 하던 티아라는 왕따사건으로 인한 팀 멤버들간 갈등으로 인해 많은 팬들에게 외면과 비난을 받았고 결국에는 멤버들이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오랜동안 많은 심적 고통을 겪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최유정은 효민에게 "'나이스바디' 무대 하는걸 보고 너무 멋있어서 나도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 같은 후배들이 많다" 라고 말했습니다. 효민은 "엄청난 용기를 받고 가는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만으로도 너무 울컥했던것 같다. 너무 좋은 기운을 받아서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노래할 수 있을것 같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티아라 효민 출연에 "티아라 원년멤버 전반적으로 노래 다 잘했음. 효민도 솔로까지 했었고", "은정은 올라운드플레이어임 랩 춤 보컬 다 수준급", "효민 ㅠㅠ 티아라 보고 싶다.", "눈물 흘리는데 정말 찡하더라", "잘했다 효민ㅠ 항상 기죽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응원하는 의견의 글을 많이 남기고 있습니다.
한편 효민은 올해 초에 미디어그룹 계열사 대표와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열애설이 있었습니다. 또한 티아라의 멤버 중 큐리는 하트시그널 시즌1의 출연자였던 장천 변호사와 일본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는데요. 두 열애설 모두 부인하거나 당사자가 무반응을 보여 진실여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