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는 전자기기를 이용해 연초 고형물을 고열로 가열해 니코틴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일반 담배처럼 종이로 연초를 말아서 만든 담배인 궐련을 쓴다는 점에서 액체로 된 기존 전자담배와 다른데요 국내에선 외국계 회사인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의 ‘글로’, KT&G의 '릴'이 판매 중입니다.
일반 담배보다는 안전하다는게 상식으로 퍼져 있었는데요 밝혀진 실험 결과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독성물질들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식약청 관계자는WHO 등 외국 연구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궐련형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근거는 없다고 전하며 벤조피렌, 벤젠 등 인체발암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궐련형전자담배도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 했습니다.
궐련형전자담배 1개비를 피울 때 발생하는 배출물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니코틴 평균 함유량은 0.1㎎ ~ 0.5㎎(ISO법)이 검출됐는데요 일반담배의 경우 시중에 많이 유통되는 상위 100개 제품의 니코틴 함유량은 0.01 ~ 0.7㎎ 입니다. 또 타르의 평균함유량은 4.8㎎ ~ 9.3㎎ 검출됐는데 시중에 많이 유통되는 일반담배의 타르함유량은 0.1~8.0㎎ 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궐련형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담배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니코틴 자체가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궐련형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또 특히 궐련형전자담배 2개 제품의 경우 타르의 함유량이 일반담배보다 높게 검출됐다며 궐련형전자담배가 일반담배와 다른 유해물질을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전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흡연경고그림 부착이 의무화 된다고 해 논란이 있었는데요 전자담배로 옮겨가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관련규제와 안전성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도 전자담배인 만큼 담배가 가진 위험성을 갖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요 새로운 종류가 많이 나오는 만큼 더 자신에게 맞는 것을 잘 선택을 하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