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FIFA 랭킹 1위인 독일을 상대로 2 : 0 완승을 거둔 이후에 손흥민, 조현우의 군대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까방권 (까임방지권 : 한번의 활약으로 다른 잘못에 대한 비난을 면제받는 것)은 받았지만 여전히 군 문제는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은 후반전 종료 직전 쐐기 골을 터트리며 한국이 독일에 완승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날 거미손 골키퍼 조현우 역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사람의 활약에 국민들은 크게 환호했는데요 이날 주요 포탈사이트 실검에는 까방권이 실검으로 올라왔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까방권을 언급하며 두사람을 칭찬하는 글이 대거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25세, 조현우는 26세로 아직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가 군 입대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올림픽 메달이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야 합니다.
한편 김영권 선수에게도 까방권을 주어야 한다고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말했는데요 이번 독일전에서 김영권 선수가 골문에서 승리골을 넣자 "5년짜리 까방권을 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외쳤습니다. 이는 4년 전 김영권이 말실수로 많은 비난을 받은데 대한 까방권을 뜻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