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요 일부 몰상식한 팬들의 계란 투척 셰례가 있었습니다. 정말 황당한 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손흥민을 비롯한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계란 등이 날아오는 사건이 발생해 많은 이들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비록 대한민국 대표팀이 1승 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FIFA 랭킹 1위인 독일을 상대로 분투를 보이며 2 : 0 으로 압승을 거두는 감동을 선사했었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는 조현우와 함께 영국 BBC 가 선정한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스트 11에 한국 선수가 2명이나 이름을 올린 것만 해도 엄청 대단한 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또한 축구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이 집계한 바로는 조별리그 평점 순위에서 손흥민이 전체 선수 중에 3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물론 월드컵 결과에 아쉬움을 표할 수는 있지만 최선을 다해 뛰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계란 등을 투척하는 행위는 옳지 못하며 몰상식한 수준의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비판할 점은 비판을 하되 비난을 해선 안된다는 자성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개혁 운동을 펼치는 스포츠 커뮤니티인 축사국(축구를 사랑하는 국민)은 계란 투척 배후에 축사국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