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유튜버 양예원의 노출 사진 유출과 성희롱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스튜디어 실장 A씨가 북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금일 주요 포탈사이트 실검에 '양예원 사건 정리'라는 검색어가 상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A씨의 차량에는 '억울하다' 는 내용의 A4 용지 한장 분량의 유서도 발견되었는데요 그동안 A씨는 조사를 통해서는 물론이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줄곧 '양예원의 주장이 허위이며 자신은 무죄'라고 강조 했었습니다.
양예원의 사건을 시간순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5월 17일 양예원은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로 시작하는 글과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피팅 모델을 미끼로 자신에게 수위 높은 사진 촬영을 강요하고 협박하였으며 인터넷에 유포됐다고 주장하며 스튜디오 실장A씨를 고소하였습니다.
양예원이 글을 올린 뒤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자신의 SNS 를 통해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 청원에 동의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한 후에 양예원 미투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촬영에 등장한 'XXXX 스튜디오' 는 양예원의 폭로한 무관한 스튜디오로 확인이 되었고 수지를 비롯한 국민 청원 게시자 2명 등에 대해 1억원 상당의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수지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소송 관련한 사항은 확인중이며 아직까지 수지와 회사 앞으로 접수된 소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촬영당시에 오고 갔던 카톡 대화 내용이 복원되어 공개가 되었는데 대화 내용에서 그동안 양예원이 주장해왔던 것과 다른 내용들이 나와서 국민을 상대로 속이고 기만한 것이라는 주장에 양예원을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유출 사진을 최초 촬영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잇는 최씨가 구속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