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과 배우 겸 가수 수지의 결별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9일 MBC '섹션TV 연예통신' 에서는 수지와 이동욱의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동욱과 수지는 지난 3월 보도된 열애설로 인해 고제를 시작한 커플인데요.
당시 열애설이 불거졌을때는 사귀는 단계라기 보다는 "썸' 단계였다고 합니다. 이동욱과 수지는 열애설이 보도되자 쿨하게 '연인' 관계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이동욱과 수지의 주변 측근들에 의해 알려졌는데요 열애설 도보 직후에 한 측근은 "갑자기 열애 보도가 터져 두 사람이 당황했지만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터라 공식적으로 사귀어보자고 마음을 굳힌 듯 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동욱과 수지의 열애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시작되었으나 불과 4개월 만에 막을 내리며 선후배 관계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수지와 이동욱의 결별 소식은 중국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수지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배우 이민호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두사람은 몇 차례 결별설이 제기되었지만 약 3년이라는 시간동안 연인관계로 지냈는데요 작년 5월쯤 아쉽게도 결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이동욱과 두번째 공개 열애도 4개월만에 끝나게 되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수지의 잇단 악재는 이것뿐이 아닙니다. 양예원 미투 사건에서 양예원 입장을 공개 지지하면서 현재 큰 곤란을 겪고 있는데요. 가해자로 지목한 스튜디오가 사건과 무관한 곳임이 드러나면서 민사소송에 휘말리고 있는 중이고 9일에는 피의자인 스튜디오 실장이 투신하면서 수지의 인스타그램에는 악플들이 계속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드라마 '라이프' 방영을 앞두고 이동욱은 새로운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수지도 '구가의 서' 이후 2년만에 이승기와 드라마 '배가본드'로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을 찾기위해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