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배우 이수민과 배구선구 임성진의 열애설이 큰 주목을 받으며 화제였는데요 한 커뮤니티에 이수민과 임성진이 가로수길에서 만나는 걸 봤다는 목격설이 올라오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이에 이수민은 직접 "아니다. 어제 아침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다. 이런 글은 멈춰달라"며 부인했습니다.
'보니하니'를 통해 유명해진 이수민은 '초통령', '학생들의 유재석', '차세대 국민여동생' 등으로 불리며 대중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열애설 상대인 임성진은 배구계에서 미남 유망주로 유명하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아직 널리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이수민이 직접 열애설을 부인함에 따라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려나 했는데 다시 온라인상에 이수민과 임성진이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촉발되었습니다. 이수민의 첫 해명글에는 '그건 제가 아니다'라는 내용뿐이었고 임성진과 친분에 대한 설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문제의 해명글은 이수민의 SNS 에서 사라졌습니다.
급기야 이수민의 비공개 SNS계정에서 공개되었는데 이수민과 임성진이 하트 이모티콘을 주고받는가 하면 자신의 실시간 검색어 1위 화면을 캡쳐해 올리며 "XX 나 슈스(슈퍼스타)됐네 축하해 성진아"라는 글도 올렸습니다. "성진님하고 사이가 왜캐 좋아요?"라는 팬의 메시지를 캡쳐해 올리며 "XX XX 무서워 머지"라는 욕설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임성진 경기를 찾아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도 공개되었습니다. 사태가 점점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결국에는 이수민이 자신의 SNS 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문제의 비공개 SNS 가 자신의 것이 맞고 임성진과는 친한 지인일뿐 열애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관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경솔했다. 부끄럽다. 구설에 오를까 무서워 겁을 먹고 거짓말을 했다. 팬분들으 기만한 행동 반성한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수민이 쌓아온 '청순발랄 귀요미, 차세데 국민여동생'이라는 이미지와는 너무 다른 행동과 인성으로 인해 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 상에 실망과 함께 비난까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