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BC PD수첩은 "목소리로 범인을 찾아 드립니다" 의 소리박사 배명진 씨의 진실을 파해칩니다. 그동안 '소리' 와 관련된 사건이나 사고가 있을때마다 배명진 교수가 항상 언론과 방송에 등장해왔는데요 지금까지 24년간 약 7,000 번 출연하였다고 합니다. 엄청난 기록이 아닐수 없습니다.
배명진 교수는 지금까지 최고로 권위있는 음향 전문가로 알려져 왔는데요 그의 음성 분석 기술이 과학적이지 않다는 제보가 계속 있어왔다고 합니다. 그가 사용하는 음석 분석 기술의 실체가 베일에 가려져 있고 그의 분석 결과도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결여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까지 우리 국민들은 모두 배명진 교수에게 속아왔던 것인가요 ?
우리가 잘 아는 연예인 이태임, 예원의 욕설 파문, 최근 워너원의 욕설 논란 에서부터 한국사회를 뒤흔든 각종 미제사건까지 '소리' 를 통해 해결책을 명쾌하게 제시했던 그에게 온 국민들이 무한한 신뢰를 보냈었는데요 이번 성완종 녹취록에 대한 감정 결과에 대한 의혹 제기로 시작된 배명진 교수의 진실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배명진 교수는 성완종 회장의 목소리 진실성이 62.7% 에 불과하다며 이완구 전 총리에게 돈을 지불했다는 증언은 허위라는 감정서를 제출했는데요. PD수첩이 해당 감정서를 입수하여 음성분석 전문가들에게 검토를 의뢰한 결과 이구동성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입니다.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이 작성된 감정서로 판단된다는 것입니다.
국내 최고 소리공학자라는 권위에 가려져있던 그의 음성분석의 실체가 오늘 PD 수첩에서 공개된다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시청해야겠습니다.
PD 수첩은 매주 화요일밤 11시 10분에 방송되며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 가 되기 위한 성역 없는 취재를 지향하는 심층 탐사 보도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