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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영철 회담 기자회견

♡ 이벤트 담당자 ♡ 2018. 6. 1. 03:57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와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회담을 했습니다. 회담 장소는 뉴욕 맨해튼 38번가 코린티안 콘도미니엄에 있는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 관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 정도 회담을 시작해서 약 2시간 20분정도 소요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직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 간에 열릴 정상회담을 위한 우선 사항들을 논의했다"면서 "북한 팀과 실질적인 회담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회담이 잘 진행되었다. 진전을 이루었다"는 연방 국무부 관리의 언급을 전하면서 좋은 진전이 이루어져 회담이 일찍 종료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래는 회담이 오전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오후 1시 30분경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예정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원칙인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 요구에 대해서 북한이 양국간에 신뢰를 높일 모종의 카드를 제시한 것 아닌가 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후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미 간 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다" 면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많은 일들이 남아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 비핵화가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하고 있다" 면서 "북미정상회담 개최여부는 아직 모르겠다" 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전략적인 변화를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믿는다며"며 "북미가 합의하려면 김 위원장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그동안 미국은 신속한 일괄타결을 북한은 단계적/동시적 해법을 주장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단계적 해법 주장에 일부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취지의 '트럼프 식 해법'을 언급하고 있어 회담에서 얼마나 접점을 찾았는지가 주목됩니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 의제와 일정 그리고 장소 등을 최종적으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1일 워싱턴DC 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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