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에 혜화역에서 페미 시위가 열렸었는데요 금일 6월 9일에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혜화역 근처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2차 페미 시위가 열려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홍익대학교에서 누드 크로키 몰카 피해자가 남자라는 이유로 경찰이 신속 수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인데요 "편파 수사를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것입니다.
지난 5월 1일 홍익대학교 미대 회화과에서 동료 여성 모델이 누드 남성 모델 몰래 몰카를 촬영한 후에 그 원본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워마드'에 공개하여 경찰이 수사하여 해당 여성을 구속 수사한것인데요. 이어 5월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여성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성별 관계없는 국가의 보호를 요청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수십만명이 청원에 참여했습니다. 해당 창청원에는 몰카 촬영 피해자가 90% 이상 여성인데 제대로 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5월 21일 40만명이 참여한 해당 청원에 정혜승 뉴미디어 비서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등이 답변에 나섰는데요. 이성철성 청장은 "여성이 체감하는 불공정이 시정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정헌백 장관은 디지터 성범죄 근절을 위해 최소 6개 법률이 제.개정되어야 한다며 처벌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금일 6월 9일 다시 한번 대학로 혜화역에서 대규모 규탄 시위가 열렸는데요 "남성 누드모델 몰카 유출사건으로 한국 여성은 남성과 동등한 시민으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사법 불평등과 편파수사에 대한 규탄 및 공정수사 촉구, 몰카 촬영유출소비에 대한 해결책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렇게 성 편파 수사를 주장하고 나선 이들이 뜻을 모아 다음 카페를 개설하고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홍보 컨텐츠를 만들어 선보이며 온라인상에서도 시위를 하고 있는데요 일부 여자 연예인이 관련 게시글에 '좋아요' 버튼을 눌렀다가 이 내용이 캡쳐 이미지를 통해 확산되며 '페미니스트 논란'으로 이어지자 결국 연예인들은 '좋아요'를 취소했습니다.
현재 SNS 에서는 혜화역 시위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이번 시위가 페미니스트의 지나친 처사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여성을 향한 혐오와 범죄가 비일비재한 현대 사회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자리라며 응원하는 네티즌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