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한상규 씨가 주요 포탈 사이트 실검 1위에 올라와 있는데요 확인해보니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한상규 씨가 지난 25일 오전 3시경에 지방 일정이 있어 이동하던 중에 어떤 택시 기사가 길가에서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제지했다고 합니다.
한상규 씨는 인적이 거의 없는 깜깜한 곳에서 어떤 택시 한대가 정차되어 있어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 안에서 심각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었다고 합니다. "여성 한분이 길에 질질 끌려가고 있는 상황이 발생되었고 '뭐하는 짓이냐'고 했고 이에 여성분이 뛰어서 우리 쪽으로 왔는데 그 사이 안전팀 분들이 남성쪽으로 다가갔는데 택시 기사가 도주했다" "살려달라는 여성을 안전하게 조치한 뒤 문제의 택시 번호를 적어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창원서부경찰서 확인결과 범인도 잡히고 피해여성도 더 피해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건 잘 마무리되었다" 라며 SNS 에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사건은 한상규가 직접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는데요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의로운 일을 했다", "이런 미담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 "정말 이런 분들이 잘 되어야 한다"라는 칭찬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한상규 씨는 1974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95년도에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입사했습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의하면 이 사건은 성폭행은 아니라 데이트 폭력 사건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한상규 씨가 데이트 폭행을 성폭행이라고 착각하고 자신의 SNS 에 글을 올린것 같은데 혹시라도 성폭행이라고 잘못된 소문이 퍼지면 피해 여성에게 2차 피해가 생길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사실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왼쪽 : 개그맨 한상규 / 오른쪽 : 배우 박재홍
한편 영화 해운대, 조선명탐정2 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던 박재홍 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 55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한 오피스텔 화재를 발견했는데 건물 안에서 대피하지 못하고 쓰러진 입주민을 구해내서 "봉천동 화재 의인" 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일로 박재홍 씨는 최근 서울관악소방서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LG복지재단에서 LG의인상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훈훈한 미담이 계속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 우리 사회가 정말 따뜻하고 살만한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
2018/05/29 - 씨잼 바스코 마약 대마초 액스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