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온라인상에 불꽃페미액션이라는 낯선 단어가 등장해서 어리둥절 하는 네티즌들이 많습니다. 불꽃페미액션이라는 여성 시민 단체에서 강남의 페이스북 사옥 앞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행동을 했기 때문인데요 바로 상의 탈의 시위를 벌여서 논란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지난 6월 2일 불꽃페미액션은 페이스북에 일전에 올렸던 상의 탈위 시위 사진이 삭제되고 활동 정지 결정까지 나자 이 같은 상의 탈의 시위를 벌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의 탈의 시위를 주도한 불꽃페미액션 측은 "페이스북은 남성 가슴 사진은 물론 여성 몰카 사진도 삭제하지 않으면서 우리의 상의 탈의 시위 사진은 삭제했다" 라고 비난을 했습니다. 또한 "여성의 나체가 부끄러운 것도 아닌데 강제 삭제, 혹은 젖꽃지만 가려지진 채 올라오는 것이 더욱 수치스럽다" 는 주장을 했는데요.
이 같은 소식들이 알려지자 한편에서는 상의 탈위 시위를 한 단체의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과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이며 또 한측에서는 페이스북의 과도한 제재 또한 문제이라 라는 반응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갖가지 잡음과 무성한 말들이 오가며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날 경찰이 출동하여 "공연음란죄로 체포합니다" 라고 '공연음란죄' 적용을 할수 있다고 경고를 했었는데 당황한 것은 오히려 경찰이었다고 합니다. "남성이 탈의하면 남성도 같이 가는 건가요 ? 저희 몸을 음란한 어떤 행위로 인성하신 거예요 ? 그래서 공연음란죄로 저희 체포하시겠다는 거에요!" 라고 해당 단체측은 항의를 했다고 하는데요. 모 언론에서 해당 단체 회원과의 전화 통화로 확인 결과 "여성의 신체사진만 음란물로 규정되는 것은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기 때문에 명백한 여성혐오이거든요" 라는 주장이었습니다.
현재 네티즌들은 인터넷 상에서 "우리가 이성의 몸을 성적으로 느끼는 이유는 종족 번식의 본능 때문이다. 따라서 여성의 가슴을 보고 성적으로 보지 않을수 없다", "사실 이말은 맞다. 가슴도 남자가 더 큰데 여자도 가슴 TV에 나올수 있게 해라', '같은 사람이라도 여자 둘이서 영화관 가서 멜로영화보면 괜찮은거고 남자 둘이서 보러가면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랑 같은건가? 그들 논리대로라면 이것도 이상하지 않나?" 등의 다양한 의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주말에 엄청난 논란거리를 제공한 이들에게 현재 경찰은 공연음란죄를 적용해서 처벌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