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조민기의 미투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한겨례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열린 제 5회 '이후 포럼'에 참석한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졸업생들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 했습니다. 한 졸업생은 "조민기 교수의 자살 소식이 보도된 이후에 오히려 피해자들이 무분별한 비난과 욕설이 대상이 되었다", "밤길 조심해라, 죽이겠다" 등과 같은 무서운 협박성 메시지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고(故)조민기는 지난 3월 9일 청주대학교 제자들이 그로부터 받은 성추행을 연이어 폭로하면서 결국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결국 고(故)조민기 사건은 공소권 없으므로 처리되었는데요. 고인의 사망 이후에 성추행을 받았던 피해자들이 2차 가해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차 피해를 폭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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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30.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