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지사 후보와의 스캔들 당사자인 여배우 김부선씨가 10일 KBS 9시 뉴스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습니다.
6.13 지방 선거가 몇일 남지 않은 민감한 시점에서 이재명 후보와의 스캔들 내용을 어느 수위까지 공개하지 또 그에 따라 미칠 여론의 파장은 어떻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전날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침묵의 카르텔' 이라며 싸잡아 비난했던 소설가 공지영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금일 밤 9시 KBS 뉴스에 김부선 씨가 직접 출현하여 이재명 후보와의 스캔들에 관한 인터뷰에 응한다고 전하면서 "공영방송 여건상 선정적인 부분까지 방송하기는 힘들지만 꽤 유의미한 진술들이 있을거다" 라고 했습니다. 특히 "김부선씨는 인터뷰 도중에도 여러번 경련으로 힘드셨다"고 했고 "인간이 살며 과오를 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이라도 그녀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다그쳤습니다.
공지영 씨는 2년 전 시사IN 주진우 기자와의 대화사실을 공개한 이후에도 작심한 듯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격을 본격화하고 나섰는데요 배우 김부선 씨를 폄하하거나 그녀와의 관계를 부인하는 내용이 담긴 관련 영상과 녹취파일을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SNS 에 올려줄 것을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문제는 사생활이 아니다"라며 "김부선을 증거가 없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마음대로 짓밟으며 전국민에게 뻔뻔스럽게 오리발을 내미는 그가 경악스럽다" 라고 페미니스트 다운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시간 후 KBS 9시 뉴스에서 김부선의 인터뷰가 전국으로 방송될텐데요 어떤 내용이 나올지 정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모든 의혹이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