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48'이 지난주 첫방송되었는데요 특히 한국 연습생과 일본 연습생이 같이 출연하여 실력대결을 펼치는 컨셉이라 더욱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첫방에서 예상했던 대로 한국과 일본의 연습생의 수준차이에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했는데요.
한국은 아이돌을 양성하는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어 몇년동안을 연습생으로 혹독하게 훈련하여 준비하는데 반해서 일본인 연습생은 현직 아이돌이 있음에도 학예회 율동 수준도 못미치는 실력으로 혹평을 받았습니다.
독설로 유명한 배윤정은 "궁금한 것이 있는데 일본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지 않나. 일본에서 오디션을 봤을텐데 뭘로 뽑힌 거냐"라며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인 연습생들은 일본에서는 기본기를 배우지 않고 데뷔를 하며 안무를 맞추고 실력을 키우는것보다 귀여워 보이고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프로듀스48' 첫방송을 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첫방송 직후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애프터스쿨 활동 이후 5년간 공백기를 거쳐 다시 연습생으로 도전한 이가은은 이름을 일본 야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트와이스만큼 잘될 수 있을까", "AKB48 애들이 도대체 왜 저기 출연하는거야?", "AKB48 그룹의 인기를 프로그램 홍보에 이용하는것", "일본인도 투표 가능했으면 좋겠다", "다들 너무 귀엽네, 챙겨봐야지" 등의 기대 높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프로듀스48'은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국적 상관없이 12명의 데뷔 멤버가 선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지금과 같은 국적별 실력차이가 큰 상태에서 과연 일본인 데뷔 멤버가 몇명이나 될지 우려 아닌 우려를 조금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