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출신 음반 제작자 신웅(65세)씨의 성폭력 의혹 사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밝혔습니다. 신웅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이 무려 세명이나 되는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첫번째 피해자는 작사가로 "신웅에게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하고 행사비를 갈취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백을 했었습니다. 두번째 피해자는 무명 가수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웅에게 한 차례 성폭행과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웅은 술을 마시면 가슴을 만지는 것쯤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해 눈낄을 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피해자는 사업가지아 가수로 그녀는 "신웅에게 세 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웅이 직접 썼다는 각서까지 공개해 더욱 더 논란이 되었습니다.
한편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성폭력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신웅을 향해 일침을 가했는데요 자신의 트위터에 "'성폭력 의혹' 트로트 가수 신웅 기소의견 검찰, 조재현 물타기 꼴이고 연예계 폭탄 돌려막기 꼴이다. 가요계 미투 봇물 터진 꼴이고 노래 따라 가버린 사랑 꼴이다. 아버지 가 아들 욕 보이는 꼴이고 아들 인기에 아버지가 찬물 끼얹은 꼴이다. 세상은 요지경 꼴이고 세상은 성폭행 성추행 미투나라 꼴"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인기 트로트 가수 신웅에 대한 ‘미투 운동’이 세 차례나 불거지는 동안 네티즌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었습니다.
신웅은 1998년 '어찌할래 당신은'으로 트로트 가수 데뷔한 이래 유명가수 앨범을 제작, 발매해왔으며 아들 신유도 트로트 가수로 현재 활동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