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인 봇노잼이 지난 8일 '모닝와이드'에 출연한 것이 큰 화제인데요 봇노잼은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입니다. 아무말 없이 공부하는 모습만으로 4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30만 구독자를 얻었습니다.
'모닝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봇노잼은 자신이 군대에 있을때 별명이 로봇이었다. 그리고 공부만 하는 방송을 솔직히 누가 보겠냐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노잼'이라는 말을 붙여 '봇노잼' 으로 활동한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그의 예상과는 다른게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는데요 봇노잼 채널에 구독한 사람만 무려 33만 9천여명이 넘은것입니다.
주 5일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가만히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생중계 하는데 말은 단 한마디도 안하고 카메라도 바라보지 않습니다. 중간에 저녁식사를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공부에만 열중합니다.
봇노잼 방송의 가장 큰 재미 요소는 구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올리는 댓글입니다. "고척돔 공부 콘서트해요 우리. 대여는 저희가 할테니까 유잼씨는 공부할 책이랑 몸만 와요" 등 본명이 공개되지 않은 봇노잼을 '유잼'이나 '당신'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실시간 댓글을 쓰는것입니다.
봇노잼 방송의 재미가 앞으로도 계속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